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매출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과 거래액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에이블리페이'의 결제액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2분기(4~6월) 에이블리페이 결제 금액은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 지난해 3분기(7~9월) 대비 약 4.7배 증가했다.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지표에서도 에이블리와 4910 플랫폼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하반기 출시한 4910은 상반기 평균 월 이용자 수(MAU) 121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5배 증가했다. 동기간 에이블리의 평균 MAU는 945만명으로 16% 늘어났다.
글로벌 시장 확장도 눈에 띄었다. 일본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아무드'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블리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소 K셀러의 '글로벌 진출 거점' 역할을 확대하며 한국 상품의 해외 유통을 적극 키워갈 전망이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다양한 '셀러와 상품', 이를 유저와 연결하는 '기술'이라는 e커머스 본질에 집중해 온 것이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셀러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이라는 기조를 기반으로 판매자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