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총 116억원 규모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의료 특화 멀티모달 초거대 생성형 AI 기술 개발'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총괄 하에 딥노이드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는다. 위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립암센터가 공동연구기관을 맡아 진행된다.

딥노이드는 올해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CXR)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모델 'M4CXR'을 개발하는 등 관련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로 회사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전 과정을 직접 기획·수행하게 된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약 116억원 규모로, 정부가 약 85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딥노이드는 이 중 49억8000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의료영상, 생체신호, EMR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내 임상환경에 최적화된 의료특화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판독문 생성 기술을 구현하고 세계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HL7, FHIR, SNOMED CT 등 국제 의료 데이터 표준을 개발 단계부터 적용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 AI 기술력을 초거대 생성형 모델로 확장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 의료 AI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현재 'M4CXR'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획득을 위한 임상시험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