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알티는 엠에이치에스(MHS)와 고성능 반도체 신뢰성 확보를 위한 방열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큐알티는 반도체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신뢰성 시험 기술을, MHS는 열을 효과적으로 식히는 냉각 기술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양사 협력은 신뢰성 평가 과정에서의 효과적 발열 테스트를 위해 이뤄졌다. 발열 테스트는 제품의 내구성, 장기 사용 안정성, 파손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고온 환경에서의 반복적인 작동 조건을 평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열 솔루션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큐알티는 MHS 냉각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우선 MHS가 출시를 앞둔 수냉 방식 초박형 냉각 시스템 '마이크로 아쿠아 쿨링 시스템(MACS)'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서도 협력한다. 이를 기반으로 방열 기술 기반 신뢰성 시험 항목을 강화하고,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큐알티 관계자는 “고성능 반도체의 열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차별화된 열관리 솔루션과 신뢰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