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케스트로가 '국제 의료 인공지능(AI) 데이터 이니셔티브(IHDSI)'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합류, 분산형 의료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IHDSI는 국가 간 분산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하고 AI 기반 정밀의료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 협의체다. 국립암센터, 룩셈부르크 보건연구소(LIH), 네이버클라우드, 싸이퍼롬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국 보건법제를 준수하는 다기관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기술과 연구 인력을 공동 투입하고 있다.
최근 유럽은 각국 의료데이터의 국외 반출 없이 자국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하려는 정책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은 건강데이터 활용을 위한 공통 규범인 '유럽건강데이터공간(EHDS)'을 마련했다.
오케스트로는 가이아 엑스(GAIA-X) 및 유럽건강데이터공간(EHDS)의 기술·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반 분산형 데이터 연결 기술 '데이터 커넥터'와 AI·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데이터 연합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IHDSI 참여는 오케스트로 기술이 국제 임상연구와 AI 정밀의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인 만큼, 유럽 의료데이터 생태계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