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베트남 하노이과기대, 국제학술교류협정 갱신…교육·연구협력 강화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HUST)와 국제 학술교류협정을 갱신하며, 교육·연구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양 대학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협정서 교환식을 갖고, 고급 이공계 인재 양성, 공동연구 확대, 학술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정서 교환식에는 하노이과학기술대학 후인 꽝 탕 총장과 추 만 흥 파트너십·협력부 부국장, 경북대 최희경 국제처장이 참석했다.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경북대와 하노이과학기술대는 2012년 2월 첫 협정을 체결한 이후, 2018년 금속재료공학과, 2025년 신소재공학과 등 공과대학 중심으로 학부 간 협정을 추가하며 교류 범위를 넓혀왔다.

1956년 설립된 하노이과학기술대는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기술 대학이다. 전기전자·기계·컴퓨터공학 등 공학 분야에서 베트남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약 4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허영우 총장은 “경북대에는 현재 519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외국인 학생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특히 하노이과학기술대와의 협력은 이공계 인재 양성 및 양교 간 교육·연구 협력 확대에 큰 이점이 있다”면서 “이번 협정 갱신을 계기로 베트남 유학생 유치와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양국 정부·기관·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