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 ACE Fair] 윙스, 언어 치료·교육 콘텐츠와 AI 음성청진기 선보인다

윙스 '말이랑' 이미지.
윙스 '말이랑' 이미지.

인공지능(AI) 음성분석 전문기업 윙스(대표 최진영)는 28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전시회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캐릭터 '말이랑 프렌즈'와 '말이랑 음성청진기' 웹서비스를 선보인다.

'말이랑 프렌즈'는 언어 치료·교육 콘텐츠 수요 급증으로 언어발달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재활 콘텐츠 제공을 위해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한 캐릭터이다. 언어 마을에 다섯친구 마루, 레오, 랑, 솜솜, 포롱이가 살아가는 세계관으로 그들은 서로 도우며 언어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통해 진정한 친구가 돼 가는 감정적 공감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따뜻함과 언어 학습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친근함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말이랑 음성청진기'는 캐릭터(말이랑 프렌즈)를 활용한 AI 음성청진기를 기반으로 아동의 언어(음성 및 발화)를 체크해 언어(발달) 상태의 실시간 보고서를 제공한다. 아동의 상태를 확인해 교육 및 학습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AI 음성청진기 기반 아동발달데이터 관리 솔루션 '말이랑(선생님/부모님)'을 통해 아동의 언어 발달 상태와 치료현황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윙스 로고.
윙스 로고.

윙스는 광주시 소재 기업이다. 2023년 4월 설립된 이후 단어·문장 등의 음성을 분석해 호흡·발성·공명·조음·운율 등을 기반으로 음성 진단을 수행하는 엔진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교구(말이랑) 및 콘텐츠 개발과 판매를 하고 있다. 올해 '말이랑 음성청진기' 개발을 완료해 하반기 출시한다. 현재 광주 동구청과 협업해 국공립어린이집 개념실증(PoC) 진행중이며 관련 기관·센터 협약과 납품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발달전문가 통합 플랫폼 '언어재활임상연구회'와 콘텐츠 제작으로 매출 및 성장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향후 의료기기(언어음성장애진단보조소프트웨어) 허가를 거쳐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진영 대표는 “언어 발달 및 지연을 겪는 아동에게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과 계층간의 의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면서 “말이랑 서비스를 기반으로 확대해 성인 및 시니어, 의료기기 시장 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는 2009년부터 국제전시협회(UFI),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인증을 받은 국제 전시회로 '아시아문화중심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브랜드 전시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광주디자인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광주의 초대: 패러다임을 넘어(Invitation from Gwangju: Beyond the Paradigm)'란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공중파와 케이블TV 등 방송(OTT)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실감콘텐츠, 게임, 해외 애니메에션 제작·유통 등 300여 기업의 500여 전시 품목을 선보여 전 세계에서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5 광주 ACE Fair' 포스터.
'2025 광주 ACE Fair' 포스터.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