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사 문픽(대표 장문석)은 28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전시회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서 오컬트 보이 액션 장르 애니메이션 '고스트로이드 헌터'를 전시한다.
'고스트로이드 헌터'는 청소년·성인을 겨냥한 오컬트 보이액션 장르 애니메이션으로, Z세대가 선호하는 캐릭터 디자인과 감각적인 아트워크를 3차원(3D) 툴과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해 차별화된 비주얼 퀄리티를 선보인다.
작품의 세계관은 외계인이 지구 곳곳의 전설과 괴담 속 '고스트'를 모티프로 제작한 안드로이드인 '고스트로이드'를 전 세계에 퍼뜨리고, 공포의 힘으로 인류를 혼란에 빠뜨리려 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주인공은 고스트로이드에 의해 실종된 친구를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며 맞서 싸운 고스트로이드를 정화해 자신의 전투 크루로 편입시키면서 점차 성장해 나간다.
최근 '퇴마록', '케이팝 데몬헌터스' 등 오컬트 장르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흐름 속에서 '고스트로이드 헌터'는 성장형 캐릭터 서사와 오컬트 캐릭터 수집 요소를 결합해 차별성을 확보했다. 정식 공개 이후 시장 반응이 기대되는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메인프로덕션을 진행중인 작품으로, 출시 후에는 팬덤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팬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일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과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활동도 기획 중으로, 멀티 플랫폼 확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는 IP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문픽은 광주시에 본사를 둔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2023년 설립 이후 캐릭터 디자인,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이 본격화되는 환경 속에서, AI만을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제작 파이프라인에 AI 툴을 결합해 제작자가 의도한 영상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작 공정을 수립했다. 발전하는 AI 기술 흐름에 맞춰 제작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장문석 대표는 “비용과 시간 제약으로 사업성이 낮게 평가되던 애니메이션이 AI를 활용한 효율적 제작을 통해 기존 한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IP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2025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는 2009년부터 국제전시협회(UFI),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인증을 받은 국제 전시회로 '아시아문화중심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브랜드 전시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광주디자인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광주의 초대: 패러다임을 넘어(Invitation from Gwangju: Beyond the Paradigm)'란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공중파와 케이블TV 등 방송(OTT)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실감콘텐츠, 게임, 해외 애니메에션 제작·유통 등 300여 기업의 500여 전시 품목을 선보여 전 세계에서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