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엔비디아 젯슨 토르 기반 고성능 엣지 AI 플랫폼 출시

휴머노이드 로봇·VLM 등 물리적 AI 워크로드 대응
사전예약 이벤트 2차 오픈...10월 정식 판매 전 조기 공급
어드밴텍의 엔비디아 젯슨 토르 기반 고성능 엣지 AI 플랫폼 'MIC-743'
어드밴텍의 엔비디아 젯슨 토르 기반 고성능 엣지 AI 플랫폼 'MIC-743'

엣지 AI 선두주자 어드밴텍(대표 정준교)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모듈인 젯슨 토르(Jetson Thor)를 탑재한 고성능 엣지 AI 플랫폼 MIC-743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언어모델(LLM), 비전-언어모델(VLM) 등 고성능 연산을 요구하는 차세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MIC-743은 최대 2070TFLOPS(FP4 기준)의 AI 연산 성능과 128GB LPDDR5X 메모리, 100GbE 네트워크 지원을 갖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초고성능 AI 연산을 소화할 수 있다. 엣지 환경에서도 LLM과 VLM 추론이 가능해 로보틱스, 영상 분석, 중장비 자동화 등 실시간 연산이 필요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한다.

젯슨 AGX 토르는 엔비디아가 새롭게 선보인 ARM 기반 SoC(System-on-Chip)로, 트랜스포머 기반 AI 연산과 멀티모달 AI 추론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어드밴텍은 이를 활용해 DGX급 연산 성능을 ARM 기반 단일 플랫폼에서 구현했다. 또한 Holoscan 센서 브릿지, GMSL2/MIPI CSI 카메라, USB 3.2 Gen1 포트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AI 비전 및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생태계를 제공한다.

특히 MIC-743은 기존 x86 기반 시스템을 대체하면서 더 높은 성능, 더 낮은 전력 소비, 더 작은 설치 공간, 더 빠른 배포 성능을 실현해 물리적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산업용 하드웨어 전문기업답게 진동·먼지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내구성 설계도 적용했다.

어드밴텍은 지난 5월 대만에서 열린 COMPUTEX 2025에서 해당 제품을 처음 공개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시장 수요에 맞춰 회사는 이달 11일부터 젯슨 토르 기반 신제품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높은 반응에 힘입어 2차 사전예약(8월 25일~9월 7일)을 오픈했다. 사전예약 고객은 정식 판매일인 10월보다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산업 고객과 개발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