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립중앙의료원과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 정책 기조에 부응해 마련됐다. 두 기관이 역량을 모아 지역 중심 의료체계 강화를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 경영 진단 및 역량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사업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설립· 운영에 관한 정책연구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 혁신을 위한 모델 개발 및 확산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중심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공공의료 혁신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