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김강욱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박정규 전 국립전파연구원 연구관과 함께 '전파 분야 측정불확도: 이론과 실무'를 발간했다.
측정불확도는 시험·계측 결과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핵심 기준이다. 어떠한 측정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할 때, 측정불확도는 결과값이 얼마나 믿을 만한지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전파 분야 실무자나 기술 책임자는 시험·측정 절차를 정확히 숙지해야 하며, 여기에 통계와 수학 이론에 대한 이해가 더해지면 보다 정밀하게 측정불확도를 산출할 수 있다.
이 책은 전파 분야 측정불확도의 '기본 개념 → 통계·수학적 기초 → 실제 적용절차 순으로 단계별로 구성돼 있다.
초반부에서는 측정과 측정불확도의 기본 개념과 분석에 필요한 통계·수학적 기초를 정리한다. 이후 전파 시험·측정에서 측정불확도를 계산하는 절차와 핵심 개념을 소개하고, 다양한 실무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제도량형국(BIPM)의 가이드라인(GUM)을 기반으로 작성돼 최신 5세대(5G)·6G 통신 환경에서 요구되는 전자파 분야 측정·인증 기술과 국제 기준을 함께 이해할 수 있다. 국내·외 연구 동향과 실제 장비 운용 경험까지 반영돼 연구자, 기술자, 시험기관 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강욱 교수는 “전자파 시험 분야에서 측정불확도 평가는 단순한 계산을 넘어 측정 결과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이번 책이 전자파 측정 전문가뿐 아니라 관련 분야를 처음 접하는 연구자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