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포스가 미국 V2X(차량-사물 간 통신) 전문기업 P3모빌리티(P3M)와 협력해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에티포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에서 P3M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티포스의 V2X 하드웨어·통신 소프트웨어와 P3M의 현지 특화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결합해 차세대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미국 교통부(DOT) 발주 사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P3M은 미시간주 앤아버에 본사를 둔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미국 교통부의 다수 V2X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특히 민관협력(P3) 모델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자금·기술·운영을 분담하는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강점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미국 시장 우선 프로젝트 추진 △기술 지원·전문성 공유 △수주 사업 공동 수행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북미 교통정책에 맞춘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을 갖춘 솔루션 생태계 강화에도 나선다.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는 “검증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P3M의 혁신적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강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북미 교통당국과 산업 파트너들의 V2X 서비스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협약 체결 직후부터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도로 안전과 모빌리티 개선 효과가 큰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