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가장 빨라

현대위아 경남 창원 본사.
현대위아 경남 창원 본사.

현대위아가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에서 가장 빨리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위아 노사는 28일 4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9만원 인상, 성과급 400%(월 기본금 기준)와 125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성과급 총금액은 약 2900만원이다.

현대위아 노조는 다음달 1~2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한다. 임금협상이 타결되면 31년 연속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앞서 현대위아는 자회사 테크젠과 모비언트의 임금 교섭도 모두 마무리했다.

현대위아 노사는 모빌리티 시장과 글로벌 통상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금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교섭 이후 순차적으로 이어왔던 계열사 교섭 관행을 깨고 가장 빠른 합의안을 내놓았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열관리 시스템과 방위산업, 로봇 등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 임금협상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