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스피드, 법원 회생계획안 승인…“수주 내 구조조정 마무리”

울프스피드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승인을 받았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가로 회사는 부채를 약 70%(약 46억 달러) 줄이고 재무 유연성을 확보해 전략적 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앞서 울프스피드는 채권단과의 합의를 기반으로 지난 6월 30일 미국 연방파산법 제11장에 따른 구조조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챕터11은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법원의 보호 아래 채무를 조정하고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한국의 법정관리와 유사한 절차다.

로버트 퓌얼레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구조조정을 완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실리콘 카바이드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프스피드는 탄화규소(SiC) 웨이퍼와 SiC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다.

울프스피드의 미국 뉴욕주 모호크 밸리 팹
울프스피드의 미국 뉴욕주 모호크 밸리 팹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