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쿨스쿨, 스마트 스쿨 확산 맞손

ACK는 쿨스쿨과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상 '스마트 스쿨' 보급·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학습 환경 최적화를 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 △학생 건강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도입에 협업할 예정이다. ACK는 제품 개발과 기술 지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쿨스쿨은 교육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컨설팅, 제품 납품, 영업 채널 운영을 전담한다.

조선주 ACK 대표(왼쪽)와 오진연 쿨스쿨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주 ACK 대표(왼쪽)와 오진연 쿨스쿨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 시범사업 운영, 기술 설명회, 박람회 공동 참가 등을 추진하기 위한 정기 협의체를 구성한다.

조선주 ACK 대표는 “기술과 교육의 성공적인 융합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쿨스쿨과의 강력한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연 쿨스쿨 대표는 “ACK의 뛰어난 기술력에 쿨스쿨의 교육 콘텐츠 노하우를 접목해 AI를 활용한 차세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 교육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