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다시 빚다”…인천시, 키엘연구원과 순환경제형 조명 허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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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LIG넥스원 방문…투자·파트너십 실무 협의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오른쪽)이 11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조현훈 키엘연구원장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오른쪽)이 11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조현훈 키엘연구원장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했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조명기술 전문기관 키엘연구원과 '순환경제형 조명산업 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키엘연구원은 인천 북부권역에 2028년까지 총 408억원을 투자해 센터를 신축·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센터 개원 투자 △인간 중심 조명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 △스마트 조명 탄소저감 실적 외부사업 △지역 인력 채용 및 인재 육성 △인천 기업 시험평가 수수료 감면 및 산업육성 지원 등이다.

센터는 폐 LED조명 재활용과 자원순환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탄소저감형 스마트 조명 시스템의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인간 중심 조명(HCL) 기술개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센터 설립 시점 기준(2028년) 약 1276억원 생산·부가가치 유발과 800명의 고용 창출을 예상했다. 설립 후 5년간 누적 기준으로는 약 5160억원 경제효과와 9200명의 고용 유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 북부권역을 첨단 조명산업 거점으로 만들고, 수도권 조명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