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3주년]삼성전자, 하이브리드 AI로 여는 '앰비언트 AI' 시대

삼성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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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전략을 통해 AI 홈을 사용자 지시없이도 최적 경험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AI로 발전시키며 AI 드리븐 컴퍼니(AI 중심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자체 AI 고도화와 파트너사 AI 모델을 적극 활용하며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AI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AI홈의 최종 비전은 앰비언트 AI다. 앰비언트 AI는 사용자 눈에 띄지 않지만, 집안 환경과 행동 패턴을 파악해 일상의 일부로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을 △쉽고 편리함(Ease) △나와 가족의 건강과 안전(Care) △시간과 에너지 효율(Save) △강력한 보안(Secure)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로 고도화하고 있다.

예컨대 아침이면 갤럭시 스마트폰의 '나우 브리프'가 날씨와 스케줄을 브리핑하고, 집을 비우면 알아서 에너지 절약 및 보안 모드가 활성화된다.

'패밀리 케어' 기능은 가족 구성원 가전 사용 패턴에 이상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내고, '펫 케어'는 로봇청소기가 반려동물 짖음을 감지해 진정시키는 콘텐츠를 재생해준다. 개별 제품 스마트 기능을 넘어, 집 전체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사용자를 돌보는 것이다.

이 모든 경험은 강력한 보안 위에서 작동한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는 10억대 이상 갤럭시 기기와 비스포크 AI 가전, 비전 AI TV에서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녹스 매트릭스와 하드웨어 보안 칩 녹스 볼트 등 다중 보안 솔루션은 AI 시대 신뢰성을 뒷받침한다.

삼성전자는 가전의 비스포크 AI와 TV의 비전 AI, 모바일의 갤럭시 AI 등 각 제품군에 최적화된 AI를 하이브리드 전략 아래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2025년형 로봇청소기는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하며, TV의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 대화하며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 영역의 AI 역량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물산과 협력해 거대한 AI 가전과 같은 '스마트 모듈러 홈'으로 AI 풀스택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상용화도 준비 중이다. 단 하루 만에 조립 가능한 스마트 모듈러 홈 자체가 하나의 대형 AI 가전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듈러 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건설사와 협업 중이다. 국내에서는 유창, 글로벌 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이 주요 파트너사다. 향후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3년 내 10억 대 AI 기기가 세계 가정에 확산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혁신 제품과 AI 기술로 완성된 안전한 스마트홈 기술을 제공하며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IFA 2025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홈 비전 미디어 파사드.
IFA 2025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홈 비전 미디어 파사드.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