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IAA 2025서 기술 시연 호평…“양산 경쟁력 입증”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기술 시연을 진행한 스트라드비젼 데모 차량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기술 시연을 진행한 스트라드비젼 데모 차량

스트라드비젼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성공적인 기술 시연을 통해 양산 경쟁력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스트라드비젼은 차량 데모 행사를 열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식 소프트웨어의 완성도와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성능을 선보였다.

스트라드비젼 관계자는 “신속한 기술 통합 속도와 안정적인 구동력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발광다이오드(LED) 기반 속도 제한 표지판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능이 안전성을 보여주는 차별화된 기술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LED 표지판은 카메라로 인식할 때 빛 번짐이나 깜빡임으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센서 대응 뿐만 아니라 알고리즘 개선으로 극복했다.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기술 시연을 진행한 스트라드비젼 데모 차량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기술 시연을 진행한 스트라드비젼 데모 차량

데모 차량을 체험한 업계 관계자들은 스트라드비젼의 기술이 정확성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로 NCAP 시나리오 기반 테스트를 통해 국제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스트라드비젼은 IAA 모빌리티 현장을 찾은 관련 기업들과 향후 협력 프로젝트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최고사업책임자(CBO)는 “IAA 모빌리티에 참가해 SVNet 인식 기술의 정확성과 통합 속도를 인정받았다”며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비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