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부산국제영화제 찾아 “정부, 영화산업 성장에 관심 가질 것”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
     (부산=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상영작 '극장의 시간들' 관람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25.9.20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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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찾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 (부산=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상영작 '극장의 시간들' 관람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25.9.20 superdoo82@yna.co.kr (끝)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영화 제작 생태계가 나빠지고 있다는데 정부도 영화산업이 근본부터 충분히 성장할 수 있게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혜경 여사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영화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이종필 감독의 '침팬지'와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를 엮은 영화다.

영화 관람 후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한 이 대통령은 감독들에게 제작비 등 영화 제작 환경에 관해 물었다. 그러면서 “영화는 일종의 종합예술이고, 사실 여기에 생계를 의존할 수 있는 사람이 상당히 많아서, 하나의 산업으로서도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올해는 1996년 첫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가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대통령 내외의 영화제 참석은 우리 영화산업과 영화인들을 향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 부부가 관람한 '극장의 시간들'에 대해 “영화와 극장, 그리고 관객이 맺는 특별한 관계를 조명하는 작품”이라며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관객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고 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