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천지·통일교·극우개신교, 국민의힘 극우 깃발 아래 뭉쳐…대구시민 모독”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대구에서 규탄대회를 연 국민의힘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조 비대위원장은 대구시민이 국민의힘을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2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민생 위기 속에서 대구에서 극우 부흥회를 열었다. 스탑더스틸과 윤 어게인 깃발이 펄럭였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상적 보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행태가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실질적 주인은 따로 있다. 무속신앙, 신천지, 통일교, 극우개신교 등은 교리도 다르고 상호 배타적 집단인데 국민의힘 극우 깃발 아래 하나로 뭉쳤다”며 “기괴하고 위험하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이 이런 장외집회를 대구에서 연 것은 대구시민에 대한 모독이다. 대구는 극우 소굴이 될 수 없다”며 “분노한 대구시민들이 독하게 마음먹고 전례 없는 심판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내란 청산과 극우 소멸을 위한 3대 특위를 제안하기도 했다. 조 위원장이 언급한 3대 특위는 △개헌특위 △사법개혁특위 △정치개혁특위 등이다.

조 위원장은 “내란 종식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이 필요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 같은 법관이 판결을 쥐락펴락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