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니링크가 경희대·인하대와 로봇의 자율 이동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니링크는 고려대·인하대 공과대학과 △층간 위치 인식 개발 △자율 경로 계획 기술 개발 △엘리베이터 및 계단 기반 유한상태기계(FSM) 설계·적용 기술 공유 등 로봇 자율 이동 관련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향후 시뮬레이션 검증, 프로토타입 개발, 상용화 제품 개발 등 3단계 로드맵을 토대로 상용화하기로 했다.
포니링크 관계자는 “로봇의 자율 이동 기술과 인공지능(AI) 멀티모달 기술을 접목해 로봇을 활용한 구역 경비와 산업 현장 재해 예방 솔루션을 확보하고 자율 이동 로봇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일 포니링크 대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율 이동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며 “앞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