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 클래스 79시간 한정 특가' 기획전 진행

카카오는 오는 27일까지 총 79시간 동안 톡딜에서 '카카오클래스 79시간 한정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와 협력해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지난 카카오 클래스 온라인 과정을 수료한 약 500여개 팀 가운데 22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선정된 팀의 약 80% 이상이 지역 소상공인으로 구성됐다.

카카오, '카카오 클래스 79시간 한정 특가' 기획전 진행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운 중이다.

카카오는 220개 사업자 전원에게 톡스토어 판매자 센터 월렛 ID 30만 캐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판매 상품에는 카카오가 전액 부담하는 장바구니 10%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참여 사업자는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고객의 구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추가로 이 중 3개 팀은 '오늘의 딜' 추천 영역에 추가로 노출돼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기회를 얻게 된다.

카카오는 기획전에 참여하는 11개 팀을 대상으로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선정된 팀은 유명 인플루언서와 전문 쇼호스트가 참여하는 60분 라이브 방송 제작을 전담 지원받게 된다. 홍보 강화를 위해 비즈 이모티콘 100매 제공, 카카오 모먼트 총 3000만원 규모 캐시 지원 등 추가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