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 테크놀로지스는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관리가 가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해 주요 스토리지 및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도 밝혔다.
오늘날 IT 조직들은 전통적 워크로드와 현대적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며, 이에 따라 비용 증가, 가상화 워크로드 확산, 공급업체 종속 등의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트, 스토리지,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으로 구성된 분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추세며, 이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유연성과 통제력을 확보하고 있다.
델은 온프레미스 및 SaaS 배포 옵션을 지원하는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Dell Automation Platform)을 기반으로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Dell Private Cloud)'를 제공한다. 파워스토어(PowerStore), 파워플렉스(PowerFlex), 파워맥스(PowerMax) 등 분리형 인프라 기반 솔루션을 고객이 선호하는 클라우드 OS 스택과 통합해 손쉽게 자동화, 확장,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델 네이티브엣지(Dell NativeEdge)가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통합돼 분산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 전반에서 보안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델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지와 사이버 복원력이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핵심 요소를 강화했다.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인 델 파워스토어는 새로운 QLC 모델 '파워스토어 5200Q'를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유효 용량 기준 최대 25PB까지 확장 가능하며, 기존 클러스터와 통합해 워크로드 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다.
AI 기반의 '스마트 서포트 오토힐(Smart Support Auto-Heal)' 기능을 도입해 자동 상태 점검과 복구를 지원, 문제 해결 시간을 최대 90% 단축한다. 내장 이상 탐지, 싱글사인온(SSO) 및 생체 인증, HashiCorp Vault 키 매니저 지원, 파이버 채널 기반 복제 기능 등도 탑재돼 보안과 복원력이 크게 강화됐다. 델은 더 나아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utanix Cloud Platform)이 파워스토어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VM 중심의 관리 및 자동화, 모듈식 확장, 엔터프라이즈급 재해 복구, 네트워크 보안 기능이 결합돼 고객은 한층 유연하고 효율적인 스토리지 운영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부문에서도 혁신이 이뤄졌다. 델은 '파워플렉스 울트라(PowerFlex Ultra)'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릴리스에는 '확장형 가용성 엔진(Scalable Availability Engine, SAE)'이 적용돼 워크로드 관리의 단순화, 효율성, 신뢰성이 대폭 향상됐다. SAE는 네이티브 블록 기반의 완전 분산형 이레이저 코딩 아키텍처로 설계돼 최대 80%의 스토리지 효율성과 50% 이상의 물리적 공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최대 99.99999999%의 가용성을 달성하며, 두 개의 노드 장애를 동시에 견딜 수 있어 대규모 환경에서도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한다.
미션 크리티컬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인 파워맥스(PowerMax) 역시 성능, 자동화, 보안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성능이 최대 25% 향상됐으며, 6초 이내 원클릭 업데이트, 제로터치 설치, 복제 모드 전환 절차 66% 단축 등을 통해 관리 자동화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 새로운 QLC 기반의 파워맥스 2500은 어레이당 최소 122TB에서 최대 8.8PB까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대용량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보안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Microsoft Entra ID) 기반의 싱글사인온, 암호화된 이메일 알림 등 고도화된 기능을 통해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호와 규정 준수를 제공한다.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파워프로텍트(PowerProtect)' 제품군도 확대됐다. 원격지 및 중소 규모 환경을 위한 엔트리급 데이터 도메인 어플라이언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DD3410'은 8~32TB 용량으로 확장이 가능하고 강력한 데이터 절감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델 파워스토어 및 파워맥스와 네이티브 통합이 가능하며 다양한 백업 소프트웨어와 파트너 생태계도 지원한다. 또 중앙 집중식 관리가 가능한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 어플라이언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현대적인 솔루션으로, 이상 탐지, 데이터 불변성, 무결성 기능을 통해 일관된 운영과 사이버 위협 대응력을 강화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은 현재의 IT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 요구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번에 대거 업데이트된 스토리지 및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구축, 운영함으로써 오늘과 내일의 모든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업데이트는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파워스토어 5200Q와 파워스토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파워플렉스 및 파워맥스 업데이트는 오는 10월 출시된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 어플라이언스는 2025년 4분기에,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DD3410은 2026년 1분기에 출시된다. 파워스토어의 뉴타닉스 지원은 2026년 봄 얼리 액세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