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는 인테리어리모델링과 1학년 김리후 학생이 '2025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목공예 직종에서 금메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부문 금메달은 학교 개교 이후 처음이다.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고용노동부·광주시·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했다. 산업용드론제어 등 51개 직종에 전국 약 1800명이 참가했다.
경기항공고는 경기도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다수 입상 실적을 쌓아왔으며, 인테리어리모델링과(부장교사 나상혁)를 중심으로 한 상시 훈련 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학기 중은 물론 방학에도 야간까지 실습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리후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영광”이라며 “1위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최연소 금메달이라는 점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유형진 교장은 “이번 금메달은 학교의 지원과 학생의 노력이 맞물린 결과”라며 “목공예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인을 길러 '오고 싶은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항공고는 교육부 직업계고 미래 신산업 재구조화 사업에 따라 항공 정비·수리·분해점검(MRO)과가 선정됐고, 경기도 직업교육모델 선도학교(하이테크 특성화고)로 지정돼 관련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