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싱가포르에 글로벌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음 달 5일까지 싱가포르 3대 쇼핑몰 중 하나인 오차드로드에 있는 파라곤 쇼핑몰 중앙광장에서 324㎡(약 100평) 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팝업스토어다. 스튜디오톰보이를 비롯해 보브, 맨온더분, 비디비치, 자주, 로우로우 등 자사 패션, 뷰티, 라이프 부문의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K-패션과 K-뷰티 열풍이 거센 싱가포르에서 자사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쌓을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싱가포르 유명 백화점 체인 '메트로'와 손을 잡았다. 싱가포르 내 2개 매장과 인도네시아 전역에 17개 백화점을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대표 백화점이다.
매장은 양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붉은 색을 바탕으로 오간자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이주민 문화인 페라나칸의 유산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체적인 색감과 콘셉트는 통일하면서 브랜드별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쇼룸 형태의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내에서는 현지 아티스트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부터 K뷰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메이크업쇼, 전통 한지에 프린트된 사진으로 고유의 멋을 알리는 주재범 작가의 작품 전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정판 포켓 폴더블 쇼핑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과 서울 및 싱가포르 호텔 숙박권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실크스크린 프린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싱가포르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모든 제품은 연내 메트로 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판매한다. 11월 2일까지 메트로 백화점 내에 마련된 별도의 팝업 공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현지 기업과의 협업으로 양국의 콘텐츠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매장으로 구성했다”면서 “K패션과 K뷰티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