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밀리의서재가 올해 자사 기업간거래(B2B) 서비스에 가입한 신규 기업고객이 50곳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2022년 11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B2B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강원도교육청, 금융결제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기관 210여곳이 밀리의서재 B2B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월 기준 이용자는 1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이용 현황을 산업군으로 보면, 사업장 수 기준 △공공/지자체(19%)가 가장 높았고 △대학(15%) △제조/화학(14%) 분야가 뒤를 이었다. 이용자 수는 △제조/화학(40%) 업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공공/지자체(14%) △지주사(11%)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025년도 50곳 이상의 기업·기관이 새롭게 밀리의서재를 도입하며 고객사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특히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도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공공/지자체의 경우 강원도교육청, 대검찰청 등 총 16곳이 새롭게 서비스를 채택했다. 안정적인 예산 집행 구조를 바탕으로 도입이 확산되며 공공 영역에서도 독서 복지가 하나의 제도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올해 IM뱅크, 하나증권을 비롯한 금융/보험 업종의 신규 기업 5곳이 추가됐다. 금융은 업종 특성상 디지털 서비스 도입이 까다로운 분야로 꼽히지만, 최근 디지털 복지 수요가 늘어나며 보안성과 계정 관리 체계 등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제휴 사업도 통신사 및 언론사를 중심으로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통신사 제휴는 꾸준한 가입자 증가세 속에 최근 2년간 누적 성장률이 135%에 달했다.
신문사·학술지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제휴 사업 전반의 외연 확장에 힘을 보탰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5% 성장했으며, 2년간 누적 성장률은 134%로 나타났다. 언론사 및 학술지는 자사 구독 상품에 밀리의서재 구독을 결합해 뉴스와 책을 동시에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정현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장은 “임직원들의 교육과 복지 측면에서 독서를 활용하는 기업 수요는 항상 있었으며, 밀리의서재는 전자책부터 오디오북, 챗붓 등 다양한 형태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기관, 제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