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3일부터 12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빛·레이저 미디어 아트 축제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서울시가 주최·주관하며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자연·예술·기술이 결합한 '레이저 아트' 전시 △조명봉을 들고 한강변 5㎞를 달리는 '라이트 런' △과학자·예술가·기업가 등이 참여하는 야외 강연 '빛섬 렉처' 등을 진행한다.
기아는 행사기간 패밀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 4대를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 아트와 조명 구조물로 꾸며진 공간 두곳에 전시한다. 빛과 어우러지는 EV5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방문객은 EV5에 직접 탑승해 보고 실내외 전력 외부 공급(V2L) 등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기아는 또 네온사인과 대형 풍선으로 제작한 기아 로고 전시물, 빛을 활용한 초승달 모양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한다.
기아 관계자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연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질 한강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