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3일 충남도청 대회실에서 수도권 이전기업인 웨이비스를 비롯한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6개 충남 시장·군수, 21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 2175억원을 투입해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9만 8153㎡ 부지에 공장 이전·증설을 추진하고 971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일으킨다.
천안시는 올해 총 15개 기업으로부터 6107억원 규모의 투자와 1432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유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설명회와 각종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수도권 이전 및 신·증설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유치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과감히 개선해 천안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