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슈바르즈코리아는 차세대 오실로스코프 MXO 3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FAST, PRECISE, COMPACT'라는 설계 철학으로 개발된 MXO 3는 MXO EP ASIC을 기반으로 최대 4.5 million wfms/s의 파형 측정 속도를 제공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신호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12-bit ADC 해상도, 5 GSa/s 샘플링 레이트, 500 Mpts 딥 메모리 및 디지털 트리거 지원으로 고해상도·장시간 캡처 환경에서도 탁월한 정밀도를 보장하는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제품이다. 동급 벤치형 오실로스코프 중 8채널 오실로스코프로, 11.6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MSO 및 내장 신호 발생기를 지원해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전력전자 및 오토모티브 산업에 특히 적합한 MXO 3 오실로스코프는 전력 변환, 전원 시퀀싱 및 전력 무결성 검증 등 전력 설계 분야와 OBC, ICCU, BMS의 설계 검증 가속 등 전기차 분야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신호 무결성(Signal Integrity)과 EMI 디버깅 분야에서도 고속 신호의 정확한 포착과 노이즈 원인 분석을 통해 디버깅 시간을 단축시키고 설계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항공우주 분야와 임베디드 통신 프로토콜 분석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규 출시된 MXO 3 오실로스코프를 통해 로데슈바르즈의 MXO 오실로스코프 제품군은 MXO 5, MXO 5C, MXO 4, MXO 3의 포트폴리오로 확장된다. 4.5 million wfms/s의 파형 측정 속도를 구현한 MXO 5 오실로스코프는 완성도와 기술적 진보를 동시에 달성한 제품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번 MXO 3 출시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술 혁신과 미래의 요구사항까지 대응할 수 있는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R&S RTP, RTO6 고성능 오실로스코프부터 비용 효율적인 R&S Essentials 솔루션까지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고객은 비용과 기술 혁신의 완벽한 균형을 경험할 수 있다.
조현호 로데슈바르즈코리아 상무는 “로데슈바르즈 MXO 3는 오실로스코프의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MXO 3는 동급 제품 중 가장 빠른 신호 처리 속도와 우수한 ADC 분해능, 콤팩트한 설계를 동시에 구현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MXO 3 오실로스코프의 출시에 맞춰 로데슈바르즈는 파형 발생기, 메모리 확장을 비롯해 CAN/LIN, 10BASE-T1S 등 차량용 프로토콜 분석, SpaceWire 등 우주항공용 프로토콜 분석, 전력 품질 분석 등 다양한 옵션을 번들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MXO 3는 로데슈바르즈코리아 및 공인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데모와 기술 상담, 프로모션 관련 문의는 로데슈바르즈코리아를 통해 가능하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