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제진흥원(원장 한권희)은 15일 도내 주요 수출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 대표와 '충남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충남 수출 진흥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충남벤처협회·충남수출기업협회 등 도내 7개 수출 협의체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수출 인프라 확충 △기업 맞춤형 지원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소상공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 요구도 제기됐다.
한권희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충남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흥원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제진흥원은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FTA통상진흥센터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준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