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기술개발인의 날]고서곤 부회장 “기술개발인의 날 지정 감격...계속 산업계 목소리 정부에 전할 것”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기술개발인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은 46만여 기술개발인에게 큰 자긍심이 될 것입니다. 이를 전환점으로 기업 연구원이 존중받고 기술이 사회적 가치로 평가받는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믿습니다.”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상임부회장은 기술개발인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이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산기협이 지난 2022년부터 힘써온 바가 정부·국회의 동참, 국민 성원에 힘입어 '기업부설연구소 등의 연구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기업부설연구소법)' 제정과 기술개발인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이라는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 성과가 우리 산업계에 막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다. 무엇보다 '기업 연구원의 헌신과 노력'이 우리 경제성장 원천 및 기반임을 공식 인정받은 만큼 그 의미와 여파가 크다는 설명이다.

고 부회장은 “이번 기념일 지정을 전환점으로 기술개발인에 대한 포상을 확대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면 산업계, 나아가 우리나라 전반의 발전에 큰 기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업, 기업연구원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앞으로도 산업계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기술개발인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기업부설연구소법'이 시행되면 기술개발인의 날 지정과 함께 기업연구소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 산기협의 활동 저변도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 부회장은 “기업부설연구소법에는 기업 연구개발(R&D) 활동과 기술애로 해결 지원, 산·학·연 등 민관 협력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를 토대로 우수한 기업연구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첨단 산업 분야 연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 부회장은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역할도 산기협의 향후 중점 사항으로 꼽았다. 그는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정부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