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열리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에 참가해 반려동물 진단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진료지원 서비스 '우리엔 AI'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우리엔 AI'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수의 진료지원 서비스다. 수의사들이 동물병원 내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검진 리포트와 소견 초안을 AI가 자동으로 제시해 수의사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인다.

우리엔이 자체 개발한 AI를 탑재한 이 솔루션은 수의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사, 진료기록 기능 자동화에 중점을 뒀다. △건강검진 리포트 자동 생성 △소견 초안 자동 요약 △대화 기반 진료기록 기능(위보이스) 등을 탑재했다.
우선 건강검진 리포트 자동생성 기능의 경우 우리엔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이엠디티의 '클레어(CLAiR) 건강검진' 플랫폼을 연동해 활용도를 높였다. 차트에서 클릭 한 번으로 건강검진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오고 AI가 이를 요약해 리포트 형태로 완성한다.
음성을 분석해 정리하는 AI서비스도 지원한다. '위보이스(WeVoice)'는 진료 중 대화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내용을 요약하고, 이를 네 단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위보이스는 진료 중 생성된 대화뿐 아니라 환자별 기존 진료 기록까지 AI로 자동으로 요약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수의사는 진료 이력과 상태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우리엔 AI' 솔루션은 클라우드 방식의 우리엔 EMR 차트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전송하고 안전하게 저장하며, 빠르게 결과를 도출한다.
고석빈 우리엔 대표는 “우리엔 AI는 국내 1위 동물병원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수의 현장의 업무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와 수의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