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계열사별 특성에 맞춰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과 일반의약품(OTC) 중심의 소비자 헬스케어로 연구개발 이원화 전략을 펼친다. 신약과 바이오의약품(동아에스티),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동아제약) 구조로 양분해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연구개발 방향성을 정립해 그룹 미래 성장을 꾀하는 전략이다.

동아제약은 소비자 밀착형 제품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독자 처방과 차별화된 기술로 일반의약품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소비자 중심의 제품 혁신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제약 연구소는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과 식품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개발을 수행하면서 시장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연구소는 소비자 중심의 제품 혁신을 목표로 신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의 기능·품질 개선, 차세대 플랫폼 기술 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동아제약 연구개발 조직은 지난해 4월 미래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한 조직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개편됐다. 기존 개발전략실 소속이던 연구소를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편제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전사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재정립했다.
또 학술지원팀은 연구소로 이관해 제품 개발·연구 과정에서의 전문 학술 지원 기능을 내재화했다. 같은해 6월에는 연구 데이터 신뢰성과 품질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QA팀을 신설해 연구 전 과정에서의 품질 보증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연구개발 전문성, 속도, 품질을 동시 제고하는 전략 아래 향후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비자 수요 기반으로 과학적 근거와 가치를 더해 문제 해결책을 찾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