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아야나 발리(AYANA Bali)와 아야나 코모도 와에치추 비치(AYANA Komodo Waecicu Beach)가 연말과 새해 시즌을 맞아 ‘페스티브 선세이션(Festive Sunsation)’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2월 6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아름다운 자연과 미식, 문화적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연말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트리 라이팅 세리머니(Tree Lighting Ceremony)는 12월 6일 양 리조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합창단이 캐럴 공연을 선보이며, 투숙객은 아야나가 추구하는 ‘공유의 가치’와 따뜻한 환대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아야나 발리에서는 절벽 위 오션뷰와 세계적인 미식 공간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발리의 대표 명소 락바(Rock Bar)에서는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DJ 공연, 마술, 댄스 퍼포먼스, 샴페인과 타파스가 어우러진 축제가 열리며, 12월 31일 자정에는 불꽃놀이와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카운트다운 파티가 열린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하는 특별 메뉴를 마련했다. 리우리 팰리스 시푸드 레스토랑(Liu Li Palace Seafood Restaurant)에서는 정통 광둥식 시푸드 연회를, 깜뿡 발리(Kampoeng Bali)에서는 케착 파이어 댄스 공연과 함께 인도네시아 전통 뷔페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아야나 코모도에서는 해양과 섬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축제가 진행된다. 플로팅 데크 디너에서는 발리식 정식 코스 라이스 타펠(Rijsttafel)을, 린카 레스토랑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12월 23~24일 단 이틀간 제공되는 3코스 스페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유니크 루프탑 바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 ‘페스티브 선세이션 칵테일’을, 메사 라운지에서는 라이브 어쿠스틱 공연과 현대무용이 함께하는 새해 맞이 뷔페 디너가 열린다.
아야나 코모도의 해양생물학 센터는 페스티브 기간 동안 투숙객을 위한 무료 산호 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투숙객을 위한 페스티브 키즈 액티비티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럭셔리 크루즈 아야나 라코 디아(AYANA Lako di’a)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코모도 국립공원, 파다르 섬, 핑크 비치 등을 탐험하는 프라이빗 크루즈 투어와 섬 피크닉, 선상 파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