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기업 CEO들과 만나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지난 30일 롯데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면담하며 현지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 회장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롯데그룹은 약 40조동 이상을 투자하며 유통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고용을 창출하고 투자협력을 지속하며 베트남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도 롯데의 관련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신 회장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유통사업 현황과 향후 협력관계도 논의했다. 지난 29일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 만나 유통 사업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