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수능 고득점자 선택은? 인문 '경영', 자연 '반도체' 1위”

(사진=에듀플러스가 챗GPT를 활용해 생성한 이미지)
(사진=에듀플러스가 챗GPT를 활용해 생성한 이미지)

지난해 정시 합격점수 상위권 학생이 선택한 학과는 인문계열에서 '경영', 자연계열에서 '반도체' 관련 학과로 나타났다.

2일 종로학원의 2025학년도 10개 대학 정시 합격점수 자료에 따르면 인문계열 상위 3개 이내 학과는 경영학과(5개)에 이어 자유전공, 통계학과, 행정학과(4개) 등이다. 자연계열은 의약학계열을 제외하고 반도체학과(5개)에 이어 인공지능(AI)학과, 건축학과, 컴퓨터학과(3개) 순이었다. 수능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해당 학과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등 10개 대학 인문계열 31개 학과(동점 학과 포함), 자연계열 30개 학과의 어디가 발표 기준(서울대는 환산점수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에듀플러스]“수능 고득점자 선택은? 인문 '경영', 자연 '반도체' 1위”

2024학년도 인문계열에서 경제학과와 미디어학과는 각각 3개 학과에서 2025학년도에는 1개 학과로 줄었고, 자유전공학부는 같은 기간 2개 학과에서 4개 학과로 상위권 학생의 선호도가 상승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컴퓨터학과가 2022학년도 8개 학과로 높았지만, 2025학년도에는 반도체학과의 선호도가 이를 넘어섰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무전공 선발이 확대된 상황에서 무전공으로 입학한 학생의 향후 학과 선택에서 인문계열은 경영, 자연계열은 반도체 등 학과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졸업인원 기준으로 볼 때 학과별 인원 격차도 상당히 크게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