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7대 회장 공모 개시…서유석 연임 여부 주목

금융감독원장과 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가 지난 9월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렸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금융감독원장과 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가 지난 9월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렸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이다.

현재 금융투자협회장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예비 후보는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와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두 명이다. 더불어 올해 임기가 끝나는 서유석 현 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원자격은 △협회 조직과 금융투자업의 발전 및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갖춘 인물△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사회적 덕망과 인격을 갖춘 인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국제적인 안목과 역량을 갖춘 인물 등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제1항 각 호에 해당하지 않는 인물이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면접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회원 총회 선출을 통해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