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일본에서 통했다…경기도 통상촉진단 '대박 상담'

일본 바이어 54곳과 1억2455만 달러 상담 실적
현지화·유통망 강화로 일본 수출 경쟁력 높여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닷새간 일본 도쿄, 오사카에 '2025 경기도 K-뷰티 일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닷새간 일본 도쿄, 오사카에 '2025 경기도 K-뷰티 일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한국무역협회와 최근 닷새간 일본 도쿄, 오사카에 '2025 경기도 K-뷰티 일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39건의 상담과 1억2455만달러(1791억4026만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도내 뷰티 중소기업 10개사, 현지 상담에 참여한 일본 바이어는 54개사다.

경기도는 한류 확산과 함께 K-뷰티의 품질·브랜드 인지도가 회복세를 보이고, 저자극, 기능성, 클린뷰티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일본 시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기준 한국은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 2위(점유율 약 25%)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현지화와 유통망 연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지역별로는 도쿄에서 72건 상담을 통해 1639만달러(235억7209만원) 상담 실적과 547만달러(78억6804만원) 규모 계약 추진 성과를, 오사카에서 67건 상담으로 1억816만달러(1556억3142만원) 상담과 463만달러(66억6210만원) 계약 추진 성과를 각각 냈다. 현장 관심이 높아 업무협약(MOU) 12건도 즉시 체결했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까다로운 품질 기준 속에서도 도내 기업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받은 계기였다”며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전략을 지원하고 유통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통상환경 개선 흐름에 맞춰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