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로보월드 2025'에 역대 최대 수준인 참관객 5만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전시 기간에 열린 해외 바이어 연계 수출 상담회에서 총 46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상담 금액은 1억8800만달러(약 2740억원)에 달했고, 이중 계약 추진액은 3834만달러(560억원)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전시회에서 처음 열린 투자사 초청 상담회에는 국내 주요 투자사와 유망 로봇 기업이 참여, 607억원 규모의 투자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 초청 확대·글로벌 실증 프로그램 운영·투자 활성화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국내 로봇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