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IT교육지원 콘퍼런스] 장학생 대표-권수현(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제19회 IT교육지원 콘퍼런스] 장학생 대표-권수현(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장학생 대표로 선정돼 매우 영광입니다. 저를 신뢰하고 장학금 대상자의 기회를 주신 학교와 전자신문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저만의 노력이 아닌 저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늘 응원해 준 가족과 친구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코딩을 처음 접했습니다. 스크래치, 엔트리를 처음 접하며 시스템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작은 코드가 화면을 바꾸는 과정이 재미 있었고, 방과후 수업에서 배운 문법과 간단한 프로젝트를 계속 도전해 보며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때의 즐거움과 몰입으로 IT 분야로 진로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책임감 있게 오래하자”라는 마음을 갖고, 만든 프로그램을 타인에게 설명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더 나은 형태로 개선하는 전 과정을 배우고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진학했습니다. 개발을 전공 실력뿐만 아니라 태도와 습관화가 될 수 있도록 수업 이후에도 손을 놓지 않고 꾸준히 실습하였습니다.

신기술박람회인 2025 FIX 부스 운영에서도 이러한 배움이 자연스럽게 좋은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스마틴앱챌린지 대회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제 꿈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입니다. 코딩을 처음 배웠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더 많은 분이 IT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학교와 사회 그리고 전 세계의 IT 생태계가 만들어 주신 학습 환경 덕분에 저는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 개발자들의 기록들과 공유 문화, 각종 행사와 대회 기회들이 저와 같이 개발자의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기본기를 성실히 다지고, 얻은 배움을 동료와 선후배들에게 투명하게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IT교육지원 장학금은 제 자신에게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약속이라 생각합니다. 배운 것은 실천으로 증명하고,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매일의 작은 성실을 쌓아 신뢰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만이 아닌, 여기 계신 모든 학생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이리라 믿습니다. 멋진 여러분들과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돼 다시금 영광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