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 9248억원로 전년 동기 35.9% 성장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1조9556억원)에 근접한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425억원, 당기순이익 1616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기준 실적도 고른 개선세를 보였다. 토스는 3분기 매출 6894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878억원, 당기순이익 559억원으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실적 개선은 플랫폼 전반의 성장세가 주도했다. 앱 내 금융중개, 광고, 증권 서비스 등이 포함된 컨슈머 부문이 높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수퍼앱 전략이 수익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 지표도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토스 가입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면서 플랫폼 내 거래·광고·금융투자 등 주요 서비스 이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누적 영업수익이 2조원에 육박한 것은 토스가 본격적인 안정 성장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금융을 넘어 일상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는 '수퍼앱' 전략을 강화해,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