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피움랩 7기 데모데이···10개社, 투자사 13곳 연결

지난 11일 iM금융지주 그룹디지털마케팅총괄 황원철 상무(오른쪽 두 번째)와 iM금융지주 직원들 및 피움랩 IR 참여사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iM금융그룹
지난 11일 iM금융지주 그룹디지털마케팅총괄 황원철 상무(오른쪽 두 번째)와 iM금융지주 직원들 및 피움랩 IR 참여사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iM금융그룹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올해 성과를 외부에 공개하고 소속 기업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2025 피움랩 7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피움랩 소속 10개 스타트업이 IR을 진행했으며, 머스트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카카오뱅크, iM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의 13개 투자사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1부에서는 외국인 특화 및 핀테크 플랫폼 분야 4개 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외국인 구인구직 플랫폼인 '워크비자' △딥러닝 기술 기반 경공매·부실채권 퀀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파머' △타국 의료생활권 다국어 의료 및 보험 서비스 인메딕을 제공하는 '국제화연구소' △낮은 수수료(0.3%) 계좌 기반 PG 서비스인 '바이올렛페이'의 발표가 투자자와 iM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참관 아래 이뤄졌다.

2부에서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재무관리 AI 에이전트 PFAI를 개발한 '웰스가이드' △국내 입국 외국인의 초기 정착 서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포트' △생성형 AI 기반 금융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미리내테크놀로지스' △커뮤니티 전용 맞춤형 생성형 스토어 톡켓을 운영하는 '겜퍼' △부동산 데이터 심층 분석과 LLM 기반 법률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코퍼레이션' △블록체인 SSI 기반 신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로스허브'까지 6개 사가 무대에 올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움랩 7기는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해 총 14개사를 선발하고 '인큐베이팅'과 '이노베이션' 투트랙으로 운영해왔다. 대구 피움랩 입주 지원, iM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전담 멘토링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