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개발원-시청자미디어재단,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 MOU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 및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발원은 미디어 속 음주·흡연 장면이 국민 건강을 위협함에도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왼쪽)과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왼쪽)과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 속 음주·흡연 장면의 노출 저감을 위해 시청자가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국민이 단순한 시청자를 넘어 건강위해요인을 스스로 판단하고 건강 정보를 책임 있게 활용하는 '능동적 미디어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앞서 '2025년 음주폐해예방 영상공모전'을 공동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개발원의 '대학생 절주서포터즈'와 재단 소속 '시청자미디어제작단'이다. 공모 주제는 미디어 속 음주 장면의 문제점을 다루거나 음주폐해예방 메시지를 담은 10분 이내 영상이었다.

공모전 결과 총 11명(팀)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오는 27일 열리는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총 6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미디어는 국민 건강의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창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이 미디어 속 음주·흡연 등 건강위해요인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