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엠티엑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20일 장 초반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씨엠티엑스는 공모가 6만500원 대비 117.52% 오른 13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엔 154.55% 상승한 15만4000원까지 올랐다.
반도체 장비 부품 업체인 씨엠티엑스는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인 대만 TSMC의 국내 유일 1차 협력사로서 인지도가 높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87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
씨엠티엑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8.2%의 의무보유확약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6만500원에 확정했다. 3개월 이상 장기 확약 비중이 51%를 넘겼다.
뒤이어 지난 10~11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833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무려 13조8622억원으로 집계되며 올해 코스닥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