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지역산업 균형발전 공로로 대통령 표창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역산업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간 우측) 민병주 KIAT 원장. KIAT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역산업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간 우측) 민병주 KIAT 원장. KIAT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앞세운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역산업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지방시대 엑스포는 3일간 6만여명이 찾으며 새 정부 균형발전 비전의 실물 전시장이 됐다.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중앙정부·지자체·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혁신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정책 박람회로, 2022년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핵심 국정과제인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국민에게 본격 소개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내건 전시·행사는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기업인, 청년, 지역주민 등 6만여명이 참관해 각 지역의 비전과 혁신 성과를 체험하는 종합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산업통상부와 KIAT 등 유관기관이 꾸린 지역산업관에서는 RE100과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로 변화될 지역산업의 미래를 대형 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했다. 5개 권역과 3개 특화 축을 중심으로 한 '5극 3특' 공간 구성에 맞춰, 지역별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연계한 균형발전 청사진을 시각적으로 제시해 관람객 관심을 끌었다.

부대행사도 '지방시대' 콘셉트를 살렸다. 이연복·송하슬람·김태성·김병묵 등 국내 대표 셰프 4인이 5극 3특 권역별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요리를 선보인 '5극 3특 미식회'는 지역 먹거리와 균형발전 담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문화상품 '뮷즈(뮤지엄+굿즈)' 전시와 17개 시·도 굿즈 전시는 퀴즈·게임 이벤트와 연계해 관람객 참여를 이끌며, 정책행사에 축제성을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KIAT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IAT는 지역 주도의 산업전략 고도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지역산업진흥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지원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엑스포 담당자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산업 정책 실행기관으로서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더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KIAT의 역할과 노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성장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