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LG유플러스에 AI에이전트 기술 태운다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가 인공지능(AI) 기반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LG유플러스와 협업한다.

비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국내 최초로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를 기반으로 AI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비자는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솔루션인 '익시오(ixi-O)'를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에 탑재하기로 했다. 이번 파일럿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실제 환경에서 소비자를 대신해 쇼핑과 결제를 수행하는 실증 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비자는 한국의 LG유플러스 및 다수의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과 협력하여 에이전틱 커머스 구현을 가속화하고 있다.

비자는 아시아 태평양 각국의 규제 환경에 맞춰 내년초까지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 파일럿 프로그램을 순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AI 기반 결제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새로운 상거래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AI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쇼핑과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는 온라인 쇼핑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LG유플러스와 함께 이러한 변화를 구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협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결제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자, LG유플러스에 AI에이전트 기술 태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그룹장은 “익시오(ixi-O)는 고객과의 대화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행동을 도와주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고객의 일상적 커뮤니케이션 경험이 단순한 대화를 넘어 실제 행동과 결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자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