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AI·에너지·창업 집중 '테크 쇼 2025' 개최

한양대,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
AI·에너지·창업 분야 협력으로 미래 기술 역량 강화

한양대 ERICA가 최근 캠퍼스에서 '한양 ERICA 테크 쇼 2025(HES 2025)'를 개막했다.
한양대 ERICA가 최근 캠퍼스에서 '한양 ERICA 테크 쇼 2025(HES 2025)'를 개막했다.

한양대(총장 이기정) ERICA는 최근 윽 안산 ERICA 캠퍼스에서 '한양 ERICA 테크 쇼 2025(HES 2025)'를 열고 지·산·학·연 협력 성과와 미래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ERICA, 유레카'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는 산학협력 특성화 캠퍼스로서의 입지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한양대와 안산시, 한국공학대·신안산대, 주요 정부출연연, SK하이닉스·HD현대일렉트릭 등 대학·기업·연구기관·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시는 ERICA가 구축해 온 협력 생태계를 지(地)·산(産)·학(學)·연(硏) 네 구역으로 나눠 구성했으며, 산학협력단이 부스 투어를 진행해 산학협력이 실제 기업 협력과 연구 성과로 이어진 사례를 소개했다. '산 Zone'에서는 한양대 기술 기반 창업기업 에이로봇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가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부대행사로는 인공지능(AI) 심포지엄, 해동창업경진대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투자 기업설명회(IR) 데모데이, DC 그리드 콘퍼런스 등이 열려 AI, 전력·에너지, 창업·투자,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심은보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은 에너지 전환기 전력망과 탄소중립 과제를 짚으며 연구개발이 기술 개발을 넘어 현장 적용성과 비즈니스 모델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형 ERICA 산학협력부총장은 ”ERICA라는 이름에 교육(Education)·연구(Research)·산업(Industry)·안산(Ansan)을 잇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며 “캠퍼스혁신파크 기반 반도체·정보기술(IT) 인프라, 바이오헬스 단지,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등을 바탕으로 '대학·산업·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열린 산학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