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i-TOP 경진대회]성평등가족부장관상-ITQ-옥동초등학교 골든지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27/news-p.v1.20251127.e1106052b53c41a1bfc11990c9585b6e_P2.jpg)
저는 컴퓨터 수업을 2학년 때 시작했습니다. 저보다 1년 빨리 수업한 친구들보다 타자가 느려 “난 컴퓨터에 소질이 없는 것이 아닐까?”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컴퓨터가 너무 어려워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작품을 완성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며 학년이 높아지면서 타자 실력도 늘고, 작품도 혼자 완성하는 날이 많아졌고, 어느새 제가 친구들을 도와주는 날도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대회가 9월인데 7~8월에 영국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게 돼 걱정됐습니다. 영국에서도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제 노트북에 엑셀 프로그램을 설치해주시고, 연습 문제들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영국에서도 거의 매일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제가 만든 파일을 점검해 주시고, 틀리거나 몰랐던 부분을 풀어내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38분이나 걸기고 실수도 많아 “내가 해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습해 19분으로 시간을 단축했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대회 날 제가 준비한 만큼 실수 없이 잘 마치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긴 했지만 다문화 분야에서는 성인들과도 경쟁을 해야 해서 솔직히 장관상은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눈 앞의 즐거움을 포기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배웠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다가올 수많은 도전 앞에서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