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한·일 AOY 4관왕

· 권기정대표 한·일 '올해의 리더', '성장 리더' 2관왕… 한국 PR 업계 최초
·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2025 AOY 한국 기업 최다 수상 기록
· 딥테크 전문성, 로컬 넘어 아태 시장 기준점으로 공식 인정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한·일 AOY 4관왕

실리콘벨리에 본사를 둔 테크 전문 커뮤니케이션 기업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Hoffman Agency Korea, 대표 권기정)가 캠페인 아시아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에서 주최한 2025 올해의 에이전시 어워드(Agency of the Year, AOY)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여 한국 기업 가운데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일본 양국을 통합한 경쟁 구도 속에서 글로벌 광고·마케팅·PR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 성과로써 한국 PR 시장의 경쟁력이 국제 무대에서 입증되었다는 평가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권기정 대표는 △Japan/Korea Agency Head of the Year △Japan/Korea Agency Growth Leader of the Year 부문에서 각각 대상(Winner)을 수상하며 한·일 지역 최고의 PR 리더로 선정됐다. 해당 두 부문은 일본과 한국의 광고·PR·마케팅사를 아우르는 'People & Leadership' 카테고리로써 △리더십 △조직 성장 전략 △재무 성과 △신규 비즈니스 개발 △산업 전문성 △조직문화 구축 △사회·업계 기여도 등 리더의 총체적 경영 역량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인물 부문 수상은 단기 캠페인이 아닌 1년 간의 경영 성과와 리더십 전반을 평가 대상으로 하는 만큼 업계에서도 가장 경쟁 강도가 높은 분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 PR 기업의 대표가 해당 두 부문에서 동시에 대상(Winner)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형 PR 리더십의 국제적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한 사례로 평가된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는 올해의 에이전시 부문에서도 △한·일 전문 에이전시(Japan/Korea Specialist Agency of the Year) △한국 PR 에이전시(Korea PR Agency of the Year)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일 양국 시장에서 글로벌 스탠다드 기반의 전략적 홍보 운영과 압도적인 실행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회사의 종합 경쟁력 또한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Specialist Agency 부문에서는AI,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에서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의 고난도 테크 산업 전문성이 높게 평가됐다. Korea PR Agency 부문에서는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해 한국 내 종합 PR 경쟁력 또한 견고하게 유지,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한·일 AOY 4관왕

권기정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대표는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시장에서 '리더십'과 '성장'이라는 가장 중요한 두 부문을 동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PR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갖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도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가 AOY에서 3년 연속 수상을 이어온 것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PR 회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PR 전략과 실행력이 이제 로컬 수준을 넘어 아시아 시장의 기준점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이다.

캠페인 아시아퍼시픽 AOY는 30년 이상 이어져 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PR·광고·마케팅 어워드로, 한 해 동안 혁신성과 성과를 입증한 리더와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2025년 한·일 지역 숏리스트에는 이노션, TBWA, 맥칸,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웨버샌드윅 등 양국의 주요 글로벌 광고·PR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반도체, 플랫폼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언론홍보, 디지털·소셜 운영, 콘텐츠 제작, 위기관리, 전략 컨설팅, 홍보 효과 분석 등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SK그룹, 삼성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홍보를 수행하며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확장해왔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