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해선 운행횟수 추가 축소…일산역 운행 14회로

코레일 사옥
코레일 사옥

서해선 전동열차가 다음 달부터 전면 조정된 시각표로 운행한다. 일부 편성이 장기 수선에 들어가면서 운행구간 단축과 서행이 이어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코레일은 12월 1일부터 서해선 운행시간을 다시 조정해 열차 서행으로 증가한 소요시간 6.5분을 시각표에 반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대곡~일산역 운행 횟수를 평일·주말 모두 14회로 맞춘다. 지난달 이미 62회에서 40회 안팎으로 한 차례 줄었지만 추가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서해선은 민자투자방식으로 건설된 노선이다. 현재 국가 소유 차량 17개 편성이 투입돼 있으나, 10개 편성에서 부품 결함이 의심되는 차량이 확인돼 안전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에서 서행과 운행구간 단축 조치가 시행 중이다.

운행 축소로 일산역~곡산역 구간 이용이 불편해진 승객은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대곡역으로 이동하면, 동일 승강장에서 서해선 전동열차로 환승할 수 있다. 변경된 시각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시각표 조정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정상 운행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고객 불편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