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역 우수기업 8곳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했다. 최근 1년간 70명 넘는 신규 채용 실적과 함께 근로 환경·복지 수준, 고용 안정성 등을 종합 반영해 질적인 일자리 확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용인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용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아산디앤씨, 일승푸드 제2공장, 에이치에스씨, 인실리코젠, 홈체크, 휴먼인텍, 케이제이건설산업, 트루션 등 8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이 최근 1년간 총 74명(기업당 4∼19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 내 고용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단순 채용 인원뿐만 아니라 청년과 지역 인재, 취업 취약계층 채용 실적과 정규직 채용·전환 노력 등도 함께 평가했다.
우수기업 선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일자리 창출 실적 △고용 안정성 △기업 성장 가능성 △근로 환경 △복리후생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대상을 결정했다. 다양한 직원 복지 제도를 통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두드러진 점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주어지며, 시가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 사업과 기업 지원 사업 공모 시 가점을 부여한다.
용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2018년부터 시행돼 매년 고용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시는 양적 고용 지표뿐 아니라 경영 건전성과 복리후생, 근로 환경 등 기업의 종합적인 역량을 함께 보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규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써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예산 등 현실적인 제약이 있지만 시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이 지역 내 다른 기업과 소상공인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